블로거, 리셀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놀로지 NAS 펌웨어(DSM 6.1)에 자동 적용되는 IHM의 소개와 함께 시놀로지 NAS를 이용한 랜섬웨어 예방책, 그리고 NAS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씨게이트와 시놀로지가 손잡고 선보인 IHM(IronWolf Health Management)은 NSA 장비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시놀로지의 NAS와 씨게이트의 NAS 전용 HDD가 상호 연계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데이터 손실을 대비하면서 NAS 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한 층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NAS에 장착된 HDD가 수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현재의 상태를 NAS에 전송, NAS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전반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 발생 시 사용자에게 조치법을 알려주는 구조이다. HD튠(HD Tune), 크리스탈마크(CrystalDiskMark) 등과 같이 10~20개 항목을 활용하는 모니터링·벤치마크 툴과 달리 200여개의 관리 항목들을 모두 활용해 HDD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IHM은 씨게이트 NAS 전용 하드 드라이브 모델인 아이언울프(IronWolf) 및 아이언울프 프로에 적용되어 ‘예방’(Prevention), ‘조정’(Intervention), ‘복구’(Recovery)와 같은 특별한 옵션을 제공한다.
‘예방’은 통신상태, 신호 무결성, 온도, 진동, 충격 등의 보고를 통해 HDD의 장착 상태와 설치 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적의 NAS 경험을 위한 예방적 조치 옵션이다.
‘조정’은 HDD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모니터링 옵션이다. 읽기/쓰기 성능과 데이터 레이트를 비롯해 특정 데이터를 한 번에 읽고 쓰는지 등 수백 개의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해 정상 성능보다 떨어질 경우 경고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리고 드라이브 교체를 권한다. 즉,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복구’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면 씨게이트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접속해 데이터가 안전한 환경에서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옵션이다.
특히, 제조사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씨게이트만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 ‘레스큐’(+Rescue)도 함께 강조됐다. 이는 데이터 유실 시 씨게이트가 직접 무상(또는 유상)으로 복구해 주는 서비스로 수백만 원의 복구 비용이 발생하는 전통적인 데이터 복구 시의 지출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간편한 신청 절차와 함께 근무일 기준 15일(평균 8일)의 빠른 처리와 90% 이상의 성공률도 레스큐 서비스의 강점이다.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와 스카이호크 시리즈는 레스큐 보증기간 3년이 적용되며, 바라쿠다 시리즈 역시 2년의 보증기간이 적용된다. 레스큐 서비스는 씨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에이블스토어는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SHA’(Synology High Availability), ‘스냅샷 리플리케이션’(Snapshot Replication) 기술 기반의 시놀로지 NAS를 이용한 랜섬웨어 예방책도 소개했다.
시놀로지 NAS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인 하이퍼 백업은 로컬 공유 폴더, 확장 유니트, 외부 하드 드라이브, 네트워크 공유폴더, rsync 서버, 공개 클라우드 서비스 등 NAS 데이터를 광범위한 다른 대상에 백업하는 기능이다. 백업된 파일은 액세스가 불가능 하도록 암호화되어 저장되며, 다양한 형태의 예약 방법으로 유연하게 백업할 수 있는 등 예기치 못한 데이터 손실과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SHA는 서버 오작동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중단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서버 레이아웃 솔루션으로, 실시간 데이터 미러링 메커니즘을 통해 모든 데이터가 다른 물리적 장치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복제를 통해 하드웨어가 고장 나도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어 랜섬웨어 피해에 대처할 수 있다.
스냅샷 리플리케이션은 현재의 드라이브와 폴더, 파일의 상태 등을 사진을 찍듯 보관해 두는 관리 도구이다. 파일의 개수와 용량이 많을 경우 백업 시간은 물론 백업 파일 보관에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스냅샷 리플리케이션은 실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의 상태 정보, 즉 복원 정보만을 가지고 있기에 생성 속도도 빠르고 용량도 덜 차지해 관리가 쉽고 스냅샷을 이용해 해당 시점으로 드라이브와 파일 상태를 복원할 수 있다. 더불어 원하는 시점별로 스냅샷을 자동 생성해주는 예약 기능도 제공되는 등 간편하게 랜섬웨어를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이블스토어는 대용량의 파일 관리가 필요한 디자인 업체, 서비스 중단에 예민한 방송사, 데이터 보호가 중요한 자산운용회사, 지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 필요했던 자동차 제조사, 안전한 관리 기반의 스토리지 증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의료 기관 등 다양한 업체의 NAS 적용 및 활용 사례 등도 소개했다.
이날 에이블스토어는 시놀로지 최초의 올 플래시 어레이 모델 ‘파일 스테이션 FS3017’과 타워형 올 플래시 모델인 ‘파일스테이션 FS1018’ 등의 신제품과 함께 고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중소 기업에 적합한 4베이·1U 랙마운트 NAS 시스템인 출시 예정작 ‘랙스테이션 RS1619xs+’도 함께 공개했다.
출처: http://betanews.heraldcorp.com:8080/article/938091.html 베타뉴스 이진성 기자